처음에 두상자를 사서 받았어요. 한상자는 선물하고 한상자는 제가 먹으려했는데, 한상자가 박스가 터진채로 배송됐길래, 그것만 열어서 겉에 보이는 것 중 터진 귤들을 골라냈는데, 생각보다 터진게 꽤 되어서 그냥 두상자 모두 지인에게 선물했어요. 터져서 골라낸 귤들을 먹어보니 맛있어서 제 몫으로 한상자 추가 주문했구요.
두번째 주문한 걸 받아서 열어보니 지난번 것 보다 더 많이 터져서 왔어요. 외출하던 길에 택배를 받아 현관에서 바로 열어보고, 다른 귤들까지 상할까 싶어서 대충 터진 귤들만 골라냈는데, 그것만 15개 정도 골라냈구요.
외출 다녀와서 제대로 살펴보니 이후로도 10개 이상(세다가 마음이 점점 상해서 더 이상 안세었어요) 터진 걸 골라냈어요.
지인에게 선물한 것도 이랬을 걸 생각하니 너무 속상하네요.
배송과정이 문제겠지만, 그 점 감안해서 좀더 포장에 신경 써 주셔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