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향이랑 같이 부모님 보내 드렸는데
귤이 못 먹을 정도로 시어서
그냥 냉장고에 넣어 두셨다네요..
밖에 두면 자꾸 썩는다고요.
저희 엄마는 그냥 달기만 한 것 보다
좀 새콤한 맛이 같이 있는 걸 좋아 하시는데
그런데도 못 드실 정도라고..
황금향, 레드향, 천혜향, 애플망고 등
꾸준히 부가네에서 믿고 구매해 왔고
곧 명절이라 황금향이랑 레드향 또 주문하려고
했었는데 이번에 귤이 좀 실망스럽네요.
같은 동네에 다른 집에서도
제주도에서 바로 온 귤을 드셨다는데
그건 맛이 좋았다고 하시면서
제가 보내드린 건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껍질도 맨들맨들 하지 않고 두껍다고 하시네요..
귤 가격 얼마 안 하고 직접 사 드실 수도 있지만
이왕이면 맛있는 것 드시라고 보내 드린건데
참 난감하고 속상합니다...